▲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포그바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뜨거운 감자다. 맨유 이적 후 줄곧 이적설이 나왔고,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꾸준히 언론 플레이를 펼쳐 포그바가 언제든 이적할 수 있다며 맨유와 힘겨루기를 펼쳤다. 또 부상으로 이번 시즌 고작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해 팬들의 원성도 크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확신했다.

솔샤르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LASK린츠에 5-0으로 크게 이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맨유 선수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1년 옵션을 추가했다"라고 말한 뒤 "포그바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있을 것이다"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포그바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했고, 약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참여했다. 16일 토트넘전에 복귀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아직 출전은 확실하지 않다. 솔샤르 감독은 "훈련은 받았지만 토트넘전까지는 충분하지 않다"는 말로 시간을 더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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