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에 복귀한 시소코 ⓒ토트넘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무사 시소코(토트넘)가 부상에서 복귀, 훈련에 참여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훈련 사진을 게재하며 시소코 복귀 소식을 알렸다.

시소코는 지난 1월 사우스햄튼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크게 다쳤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복귀는 4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회복이 빨랐다. 특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포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태다. 공격수 복귀가 절실하지만 시소코 합류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부진 등 미드필드진도 딱히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없다. 케인, 손흥민 공백이 워낙 커 공격진에 묻혀 있기에 심하게 티가 나지는 않지만 미드필드진 역시 선수 한명이 아쉬운 상태다. 토트넘은 6경기 연속 무승으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시소코가 돌아와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특히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초중반 부진을 딛고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시소코의 복귀는 토트넘으로서 반가운 일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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