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리그를 중단한다.

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 시간)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4월 4일 재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리차드 마스터스 최고경영자는 "무엇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아스널)와 칼럼 허더슨 오도이(첼시), 그리고 코로나에 감염된 이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구단, 정보, 잉글랜드축구협회와 잉글랜드풋볼리그(EFL)과 함께 협조해 선수들, 스태프, 팬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 대다수 리그가 일정의 잠정 연기를 발표했다. 축구계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아스널 구단은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훈련장과 기타 시설을 폐쇄했다”라고 알렸다. 뒤에 첼시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도 코로나에 감염돼 사태가 악화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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