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온측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A매치 기간에 열릴 친선경기 연기를 권고했다.

FIFA는 13일(한국 시간)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4월에 예정된 친선경기 연기를 권고하는 내용의 발표를 냈다.

코로나 19는 중국에서 시작돼 현재 유럽에 확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이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A매치 기간에 두 대륙 이동 금지 등이 규정으로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선수 보호를 위해 친선경기 취소를 권고했다.

3월에 열릴 경기로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스페인,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 등의 경기가 있고, 4월 1일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덴마크 등의 경기가 있다.

이미 일부 경기는 각 축구협회가 취소시켰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친선경기가 양 축구협회 합의 하에 취소됐고, 잉글랜드는 친선경기 2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