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디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가 옛 소속 팀에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영입을 추천했다.

맨유의 최근 상승세는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크다. 프레드가 환골탈태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도 제 몫을 하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여기에 은디디 영입으로 맨유 미드필드진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그리브스는 프리미어리그 프로그램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해 "양이 아닌 질에 대한 평가다. 맨유는 영입할 수 있다면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영입해야 한다. 주드 벨링햄(버밍엄)은 16세이고 슈퍼 플레이어가 되겠지만 지금은 바로 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은디디 같이 수비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은디디 영입은 다른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그리브스는 "폴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에 뒤에서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수비적인 선수가 필요하다"며 은디디 영입을 추천했다.

또 맨유는 최근 스리백을 쓰고 있다. 빅토르 린델뢰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스리백으로 출전하고 있고, 쇼가 스리백 중 왼쪽 센터백을 맡고 있다. 단 쇼는 풀백으로 정통적인 센터백은 아니다. 이에 하그리브스는 "왼쪽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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