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오는 여름 인터밀란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16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6골과 4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뛰어나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저돌성으로 경기 내적으로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바르사 외에도 마르티네스 영입을 원하는 팀은 있다. 스페인 최고의 라이벌 레알마드리드 역시 마르티네스에 접근하고 있고,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마르티네스에 관심을 여러 차례 표하고 있다.

바르사는 이번 여름 마르티네스를 가장 중요한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만한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앙투안 그리즈만 역시 지난 여름 천문학적 이적료에 바르사에 합류했지만 주로 측면에 기용되고 있다.

인터밀란은 약 1억 5000만 유로(약 2039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 '데일리스타'는 바르사가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아르투르, 카를레스 알레냐, 장 클레어 토디보, 넬송 세메두를 이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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