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모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 신성 빌리 길모어(18)가 자신의 우상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고베)를 꼽았다.

길모어는 첼시가 가장 주목하는 유망주다. 18세의 나이로 최근 들어 경기 출전 기회는 물론 선발 출전 기회도 잡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자신을 선택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FA컵 16강 리버풀과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2-0 승리를 이끌었다.

길모어는 최근 활약으로 첼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길모어는 자신의 우상도 밝혔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이니에스타다. 길모어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내 우상은 언제나 이니에스타였다. 공을 소유하고, 공을 패스하는지 그의 모든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길모어는 이니에스타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들었다. 길모어는 "공을 빼앗아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니에스타와 비슷한 부분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길모어는 18세로 유소년 팀에서 뛰어야 정상인 나이다. 하지만 리저브팀(2군)을 건너뛰고 1군에 합류했다. 길모어는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리저브팀에 가고 싶었는데 시즌 전부터 1군과 동행했다. 그러면서 훈련도 같이했다. 그런데 램파드 감독이 셰필드전을 앞두고 명단에 넣어버렸다. 정말 떨렸다"라고 회상했다.

길모어는 "항상 해왔듯 열심히 하면 앞으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라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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