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트로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울버햄튼의 공격수 파트리크 쿠트로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14일 "쿠트로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쿠트로네는 올해 울버햄튼에서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새 둥지를 튼 뒤 곧 이탈리아 전역을 강타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팀 동료인 헤르만 페첼라, 팀의 피지컬 코치 스테파노 다니엘레 역시 양성을 보였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쿠트로네, 페첼라, 다니엘레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3명 모두 양성으로 밝혀졌다. 지금 건강은 양호하고 자택에 있다"고 알렸다.

이탈리아에선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 마놀로 가비아디니(삼프도리아) 등 축구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세리에A는 우선 4월 3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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