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2020년 여름 최고 영입 타깃은 사이도 마네(27, 리버풀)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의 보도 내용이다.

미러는 14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마네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 2년 간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리버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자,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의 동력이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으나 2020년 여름에는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마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리버풀은 1억 4,000만 파운드(약 2,147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와 계약 기간이 3년 더 남아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현재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마네 영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공식전 38경기에서 18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마네는 리버풀 합류 이후 118경기에서 59골을 몰아쳤다. 득점과 도움은 물론 전방에서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첼시에서 영입한 에덴 아자르를 뛰어 넘은 최고액 영입이 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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