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프리 콘도그비아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0-2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길 원하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발렌시아 미드필더 조프리 콘도그비아(27)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라리가를 주시하며 발렌시아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콘도그비아 영입을 요청했다. 토트넘 수석 스카우트 스티브 히친이 이미 관찰을 시작했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중앙 아프리카 대표 선수 콘도그비아는 2012년 세비야에 입단하며 라리가 경력을 시작했고, AS 모나코, 인터 밀란 등을 거쳐 2018년에 발렌시아에 입단한 뒤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기존 주전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의 수비력을 발전시켰으나 무사 시소코가 부상을 당하고, 에릭 다이어가 일관성을 보이지 못하며, 탕귀 은돔벨레의 활동력에 의문을 표하는 등 중원 구성에 불만을 갖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으로 구성된 공격진에 변화의 필요성이 없다고 여기는 무리뉴 감독은 콘도그비아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하면 2020-21시즌에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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