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오언 하그리브스(39)가 프레드(27)를 언급했다.

올 시즌 프레드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사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주요 멤버에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를 중용하고 있고, 그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록으로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총 25경기서 1593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한 프레드는 올 시즌 39경기서 3056분 동안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확실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그리브스는 14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프레드는 완성된 미드필더지만 여기서 골까지 넣는다면 더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매우 훌륭하고, 공이 없어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주위 동료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득점원이 아니고, 매우 창의적인 선수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훌륭한 미드필더다. 두 발 모두 쓸 수 있고, 샤크타르에서 뛸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그 활약을 맨유에서도 뽐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에 대한 믿음이 크다.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의 첫 시즌은 정말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고, 그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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