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00년대 이후 축구계에선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안 호날두(35, 레알 마드리드)를 놓고 끊임없는 GOAT(Greatest Of All Time) 논쟁을 벌이고 있다.

팔이 안으로 굽듯이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아르다 투란(33)은 자신이 함께 뛰었던 선수중 메시가 최고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위에 호날두가 아닌 한 명이 더 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DHA와 인터뷰에서 투란은 "메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함께 뛴 선수 중 최고"라며 "하지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무언가 다르다. 그의 태도, 공에 대한 계명이 그를 감탄하게 만든다"고 치켜세웠다.

투란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메시, 이니에스타와 호흡을 맞췄다. 2017-18시즌이 끝나고 투란과 이니에스타는 모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투란은 현재 터키 키그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로 임대가 있고 이니에스타는 일본 프로 축구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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