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얀 베르통언(32, 토트넘 홋스퍼) 가족이 끔찍한 일을 겪었다. 강도들이 흉기를 들고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요구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익스프레스’ 등은 15일(한국시간) “4인조 무장 강도가 베르통언 자택에 침입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복면을 착용했고 베르통언 가족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일어난 일이었다. 구단은 소식을 듣자 곧바로 베르통언을 집으로 보냈다. 강도들은 고가의 전자 제품을 챙긴 뒤에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런던 경찰이 출동해 수사에 착수했고, 4인조 무장 강도를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르통언 가족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관련 정보가 있다면 경찰 조사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며 제보를 촉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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