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피터 보츠 레버쿠젠(독일) 감독이 카이 하베르츠를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베르츠는 만 20세의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팀의 핵심 전력이지만 언제까지 잡아둘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하베르츠를 원하는 팀은 많다. 리버풀(잉글랜드)을 시작으로 같은 리그의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츠 감독도 하베르츠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 인정했다. 빠르면 다음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이 예상된다.

보츠 감독은 네덜란드 매체 'Algemeen Dagblad'와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율리안 브란트(현 도르트문트)를 보냈을 때 하베르츠도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그때는 보낼 수 없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하베르츠 이적 제의를 받았다.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이 있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보츠 감독은 "하베르츠는 진정한 천재다"라며 능력에 의심에 여지가 없는 만큼 빅클럽 이적이 곧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