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포그바(27)가 돌아온다.

지난 1월 발목 수술을 받은 포그바가 18일(이하 한국 시간) 팀 훈련에 참가한다. '디 애슬래틱'은 16일 "포그바는 그동안 마이클 캐릭과 개인훈련을 하고 있었다.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포그바는 16일 팀 훈련을 마치고 개인 운동을 따로 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그바가 복귀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여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올 시즌 포그바는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내내 맨유와 불화설이 나오며 다른 팀으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디 애슬래틱'은 "포그바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에 대해 서로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며 변수가 생겼다.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다"고 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포그바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은 포그바도 맨유와 재계약을 고심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이기며 기세를 타고 있었다. 리그 5위로 4위 첼시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맨유는 순위싸움을 위해 포그바 잔류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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