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야수 장진혁.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젊은 선수들이 빛난 하루였다.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백팀이 청팀을 몰아붙이면서 6-2 승리했다. 백팀 장진혁이 2루타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노지환은 2회 결승 솔로포를 쳤다. 백팀 선발 김이환은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2016년 한화에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장진혁은 지난해 입단 후 최다 경기인 113경기에 나서 1홈런 42득점 24타점 13도루 타율 0.254를 기록했다. 노시환과 김이환은 나란히 지난해 입단한 2년차 고졸 유망주들이다.

장진혁은 1회 1사 후 2루타, 3회와 5회에는 선두타자 안타를 치며 맹타를 휘둘렀다. 8회에는 1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노시환은 1-1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장시환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 한화 투수 김이환. ⓒ한화 이글스

청팀은 백팀 선발 김이환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이환은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청팀 선발 장시환은 3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고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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