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이종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전역한다.

이종현은 25일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다. 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게 됐다.

앞서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 그룹 2PM 우영도 휴가 중 제대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8월 현역으로 입대한 이종현은 복무 중이던 2019년 3월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이종현을 대신해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이종현은 그 해 8월, BJ 박민정에게 '뱃살이 귀엽다' 등 메시지를 보내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다.

이같은 사실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종현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반면 이종현은 현재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제대 이후 그의 연예 활동 재개 가능성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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