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수.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명수가 지난해 '천사'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는 25일 KBS 드라마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선 천사를, 이번에는 고양이를 했다. 두 작품 모두 판타지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명수는 지난해 '단, 하나의 사랑'에서 천사 김단을 맡아 '2019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 K-드라마 한류스타상에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는 '어서와'에서는 별안간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를 맡았다.

김명수는 "우연히 판타지를 연달아서 하게 됐다. 고양이를 표현하는 게 처음이라고 들었다. '어서와'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연기 중에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봤다. 여러 대본 중에 눈에 가장 들어오기도 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실제 성격은 고양이와 비슷하다. 계속 일하면서 밝아진 경향이 있다. 원래 본연의 성격은 고양이지만 강아지 같은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서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다. 김명수와 신예은 서지훈 등이 출연하고,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를 쓴 주화미 작가와 '빅' '파랑새의 집'을 연출한 지병현 감독이 뭉쳤다. '어서와'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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