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7)를 영입할 팀이 마땅하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 잔류와 재계약을 자신한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플레이어다. 유벤투스 이적 뒤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불화설과 이적설로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거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겨울 영입이 성공했다. 오디온 이갈로로 최전방 무게를 더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완벽한 10번 역할을 했다. 포그바 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더 낫다는 평가까지 있다.

25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 잔류를 확신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같은 엘리트 팀이 포그바를 쉽게 영입할 수 없을 거라는 분석이다.

이유는 플레이 시간이다. 포그바는 부상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항전이 중단돼 포그바의 현재 컨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1000억이 넘는 선수에게 섣불리 제안할 수 없을 거란 이야기다.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일단 1년 옵션을 활용한 뒤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모양이다. 미노 라이올라가 “훌륭한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가고 싶다”고 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신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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