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는 유럽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정식 제안은 없었다.

홀란드는 이번 겨울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에도 적응은 필요 없었다. 곧바로 골을 넣으며 존재를 알렸고, 이번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 포함 31경기 36골을 터트렸다.

홀란드 맹활약에 굵직한 구단과 연결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노렸다. 카림 벤제마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어 대체 선수로 홀란드를 낙점했고, 등 번호 9번까지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25일 홀란드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나에게 홀란드 영입을 문의하지 않았다. 나는 벌써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축구공은 둥글고 미래는 알 수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봐야한다. 라이올라도 “홀란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선수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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