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스 ⓒ데일리메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또 다른 '토레스' 영입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발렌시아의 측면 공격수 페란 토레스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관심 역시 받고 있다.

토레스는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측면에서 빠른 발과 기술을 활용한 플레이가 장점이고 동시에 공중전에도 장점이 있다. 잠재력은 일찌감치 인정받아 2019-20시즌에만 35경기에 출전해 6골과 7도움을 올리고 있다. 17살이던 2017년부터 발렌시아 1군에서 활약하며 벌써 88경기에 나섰다.

토레스의 계약은 2021년 여름까지다. 발렌시아 구단은 토레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바이아웃은 9000만 유로(약 120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금액이 높다고 생각할 경우 선수가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기다릴 가능성도 있다.

'미러'에 따르면 이미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에서 토레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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