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생제르맹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정판 유니폼 ⓒ파리생제르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정판 유니폼을 판매해 기부했다.

PSG는 2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1500장의 특별 유니폼을 175유로(약 23만 원)에 판매한다고 알렸다. 이 유니폼엔 메인 스폰서인 아코르 호텔 그룹의 'ALL(Accor Live Limitless)' 대신 'Tous Unis(우리 모두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 유니폼의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와 싸우는 파리 병원에 기부될 것이었다.

좋은 취지에 팬들도 움직였다. PSG 구단은 12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20만 유로(약 2억 6700만 원) 이상의 돈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파리 병원 관계자는 "훌륭한 행동에 정말 감사하다. PSG가 파리 병원을 지원했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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