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겨울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엘링 홀란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큰 클럽으로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19)를 쫓는 팀 중 하나.

지난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르토 웹은 토트넘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외 도박사들은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를 예측하면서 토트넘을 제외했다.

아일랜드 최대 베팅 사이트 '패디파워(paddypower)'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현재 홀란드 이적 베팅 항목에 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 이상 5팀이다.

▲ 엘링 홀란드 이적에 해외 도박사들이 매긴 배당. ⓒ패디파워

한계치 등 배당률 산정엔 제한이 없지만 어떤 도박사도 홀란드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하지 않았다. 리그는 물론 유럽을 제패하겠다는 홀란드의 야망에 비해 낮은 팀 전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당률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11/4로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 선수로 홀란드를 강력하게 노리고 있다. 루카 요비치를 이적시키겠다는 계획이 홀란드 영입 가능성을 키운다.

바르셀로나가 1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1, 리버풀이 12/1로 뒤를 잇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14/1로 5팀 중 가장 낮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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