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이병헌. 제공|CJ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뭉친 영화 '비상선언' 촬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30일 오전 쇼박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3,4월 시작하려 했던 '비상선언' 촬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여러 사정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한국영화 최초로 항공 재난을 소재삼은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함께하고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관상' '더 킹'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5월께 촬영을 시작할 계획. 관계자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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