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18, 레알 마요르카)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일본이 술렁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보가 아스널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불거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구보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알렸다.

구보는 일본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축구를 익혔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J리그에 돌아왔다. 뒤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고 출전 기회를 위해 마요르카 임대를 선택했다.

마요르카 임대 연장 혹은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설이 들렸는데,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처음이다. 최초 출처는 스페인 매체 ‘돈발롱’이었다. ‘스포니비아넥스’는 ‘돈발롱’ 내용을 인용했다. 하지만 ‘돈발롱’ 보도를 살펴보면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신뢰도는 낮지만, 아스널과 구보를 연결했단 점이 일본에 긍정적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구보는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했고 3골 3도움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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