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시티 영광을 이끌었던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6년 7월 레스터시티는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를 첼시에 팔았다. 이적료는 3580만 유로(478억 원).

2015년 8월 무명이었던 캉테를 프랑스 SM캉에서 영입할 때 투자 금액이 900만 유로(120억 원)였으니 4배가량 불린 셈이다.

2015-16시즌 캉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레스터시티는 '또 다른 캉테'를 노린다.

영국 언론 더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포스트 캉테'로 주목받는 프랑스 출신 리그앙 앙제SCO 미드필더 바티스트 산타마리아(25)를 주시하고 있다.

산타마리아는 캉테와 비슷하게 폭발적인 활동량과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무장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4년 앙제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히 활약하며 리그 앙에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기록은 31경기 1골 1도움. 프랑스 대표 팀에 오른 적은 없지만 청소년 대표팀 경력은 있다.

트랜스퍼마켓은 산타마리아의 몸값으로 900만 유로(120억 원)를 매겼다.

익스프레스는 산타마리아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애스턴 빌라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발렌시아가 지난 1월 부지런히 산타마리아를 분석했고 현재 토트넘과 에버튼도 대열에 합류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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