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르와 임대 계약이 끝나는 알렉시스 산체스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인테르 밀란에서 끝을 앞두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31)가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테르 밀란 소식을 다루는 인테르 뉴스는 6일(한국시간) 산체스의 에이전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가 웨스트햄으로부터 산체스 영입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18시즌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산체스는 2시즌 동안 45경기 5골로 부진했고 올 시즌 인테르 임대로 부활을 꿈꿨다.

하지만 인테르에서도 리그 9경기 1골, 컵 대회를 통틀어 15경기 1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인테르에서 선수 생활 연장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산체스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 1820만 파운드(약 275억 원)를 받는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맨유는 산체스를 빠르게 처분하려 하며 웨스트햄은 저렴한 가격에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또 산체스는 알려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하나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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