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과 일부 토트넘 선수들이 야외에서 훈련하지 말라는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런던 북부 해들리 커먼에서 포착됐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일부 토트넘 선수가 야외에서 훈련을 제제하라는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런던 북부 해들리 커먼에서 포착됐다.

트레이드마크인 보라색 트레이닝 옷을 입은 무리뉴 감독이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 탕귀 은돔벨레의 훈련을 감독하는 동영상이 8일(한국시간) SNS에 올라왔다.

산체스와 세세뇽은 조깅을 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2미터 거리 유지 권고를 따르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주요 유럽 리그가 모조리 중단됐다.

영국 정부가 다른 사람과 야외 운동은 같은 가정에서만 허락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선수들은 집 안에서 온라인 등으로 훈련해 왔다. 토트넘 역시 훈련장 '홋스퍼 웨이'를 폐쇄했다.

스퍼스의 대변인은 "우린 모든 선수에게 야외 훈련 시 사회적 거리 유지를 따라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메시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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