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관중 청백전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9일(한국시간) "KBO 리그가 5월 초 시즌 시작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하며 KBO 리그의 시즌 시작 가능성을 짚었다.

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실행위원회를 마친 뒤 “일단 정규시즌은 무관중으로 개막한 뒤 사태를 지켜보며 입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체 관중석의 10% 비율로 시작해 20%, 30%로 조금씩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입장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초부터 정규시즌이 시작된다면, 11월 안으로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서 5월 초 개막이 지닌 당위성을 이야기했다.

'CBS스포츠'는 해당 내용을 전하며 "지난달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던 10개 구단 체재의 KBO 리그는 144경기 풀시즌 진행을 노리고 있다. 현재 KBO의 계획은 플레이오프를 11월까지 치르는 것이다"고 알렸다.

또한 매체는 "KBO 시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경기 전날 밤에도 확진자가 늘면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 한국은 8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겨우 53명이고 3일 연속 50건 안팎을 맴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