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글리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 전설 케니 달글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11(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니 달글리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달글리시는 리버풀 전설이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은퇴 후에는 리버풀에서 감독을 하기도 했다. 달글리시는 많은 리버풀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이런 달글리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정맥용 항생제 투입을 위해 병원에 갔는데 이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아직까지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달글리시는 입원 전 가족들과 격리 중이었다. 권고된 기간보다 더 많은 기간을 자발적으로 격리했다. 달글리시는 이번 기회에 NHS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그는 집에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추가 정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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