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의 한 2군 선수가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KIA 2군 훈련이 취소됐다.

KIA는 “금일(11일) 퓨처스 선수가 함평 챌린저스필드 훈련에 앞서 체온 측정시 발열증상을 보였다. 구단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 선수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KIA는 “퓨처스 선수단은 오늘 예정되어 있던 훈련을 취소하고 챌린저스필드 전면 폐쇄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 인원의 이동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면서 “구단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해당선수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 일정을 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함평에서 훈련을 했던 선수라 1군 선수단과 접촉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열 증상만으로 코로나19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계에서도 몇몇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발열 증상으로 검진을 받은 적은 있으나 아직 확진 사례는 없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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