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호나우지뉴의 교도소 작별 파티는 눈물바다였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호나우지뉴의 교도소 동료들은 그의 작별 파티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여권 위조로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교도소에서 32일을 보냈고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지금은 호텔에서 연금돼 수사를 받고 있다.
그 사이 호나우지뉴는 교도소에서 뜻깊은 추억들을 만들었다. 교도소 풋살대회에서 5골 6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교도관, 죄수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석방 소식을 듣고 교도소 동료들에게 바로 이야기를 했다.
재소자들은 그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고, 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작별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호나우지뉴 형제들도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교도소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호나우지뉴는 조사를 마친 후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