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남편과 정선아(왼쪽부터). 출처| 정선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한다"고 예비 남편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선아와 예비 남편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정선아의 예비 남편은 한 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다"며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당초 정선아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결혼식을 미뤘다가, 조만간 가족들만 함께하는 자리를 가지고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정선아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정선아가 올린 글 전문이다. 

저 결혼합니다!!!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했어요.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습니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 주세요!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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