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애중계'에 재등장한 윤희. 제공ㅣMBC '편애중계'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MBC '편애중계'에서 종합 선물세트 같은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 2편이 펼쳐진다.

오직 '내 편'을 위한 세상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중계 MBC '편애중계'는 대한민국에 부는 트로트 열풍 속 트로트를 사랑하는 숨겨진 10대 보석들을 찾아 나섰다.

특히 국악 트로트 퀸 김산하, 트로트 가수 아버지를 둔 윤서령 등 실력과 스타성으로 중무장한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을 시작한 지난 회는 시청률 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바로 17일 그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화제성과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림 고수의 포스를 풍기는 금산 아가씨 임지연과 '미스터트롯' 이찬원 닮은꼴 전재원의 무대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정경천 작곡가의 신곡 '몰라 몰라' 무대까지 공개된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키운다.

무엇보다 지난 돌싱 미팅 편에서 활약했던 트로트 가수 윤희가 깜짝 등장해 '몰라 몰라' 가이드 무대를 선물,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밀착 조언까지 해 훈훈한 의리를 빛냈다고.

또한 중계진 중 유일하게 '몰라 몰라'를 듣지 못했던 축구팀 안정환은 애교 넘치는 윤희의 무대에 "이런 노래인 줄 정말 몰라몰라"라며 귀여운 앙탈까지 보인다. 그러나 한 출연자의 자태만 보고 "저희가 '픽(Pick)' 하겠습니다"라며 무대 시작도 전에 '내 편'으로 선(先) 예약을 내건 승부사로 변신, 그의 과감한 선택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중계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편애중계' 식구 윤희의 목소리로 듣는 '몰라 몰라'는 어떤 노래일지, 안정환이 띄운 승부수는 신의 한 수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 그 결과는 17일 오후 9시 50분 MBC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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