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정가은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정가은이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려 걱정을 자아냈던 가운데, 딸 소이 양과 밝은 근황을 알렸다.

정가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소이와 함께 알록달록 떡을 한번 만들어봤다. 반죽도 하고 이쁜 색깔도 넣고 모양은 실패"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과 직접 분홍, 노랑, 파란색의 떡을 찜기로 만든 정가은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정가은은 "그래도 자기가 만든 거라서 잘 먹네"라며 딸의 모습에 미소 지었고, "아이고 근데 이제 뭐하고 놀지. 요리하는 '떡카소'. 집에 놀기 점점 한계가 온다"라며 '집콕' 육아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 정가은이 딸과 만든 떡. 출처ㅣ정가은 SNS

앞서 정가은은 지난 22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 참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 위해서인건 아는데 답답하다"며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어 "직업이 이래서 때로는 할 말도 못 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 하고. 그래도 나를 믿고 믿고 또 믿어주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그 힘으로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라고 토로해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결국 게시물은 삭제됐다.

정가은은 뮤지컬 '트롯연가'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당 공연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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