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폴 포그바(25) 매각을 결정했다. 1년 연장 계약은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와 1년 연장 계약 옵션 거절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를 매각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플레이어다. 유벤투스 이적 뒤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불화설과 이적설로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는데, 최근에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 잔류를 고수했다. 2021년에 계약이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으로 일단 묶어둘 계획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11경기 무패 행진으로 챔피언스리그도 가시권이었다.

그런데 기류가 바뀐 모양이다. 포그바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하지 않는다. ‘데일리 스타’ 보도대로면 1년 남은 계약 안에 포그바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을 생각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확실한 10번 역할을 하고 있어, 현지 팬들도 포그바 이적에 시큰둥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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