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미가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출처ㅣ전소미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악성 댓글을 읽고 일침을 가했다.

전소미는 23일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소미'를 통해 '쏘 쿨 소미의 악플 읽기'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등학교 졸업식 당시 촬영된 해당 영상 속 전소미는 자신의 졸업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었다.

먼저 "연예인병 제대로 걸렸네"라는 악성 댓글을 본 전소미는 헛웃음을 지었고, 이어 "아이스케키 하고 싶다"란 성희롱 댓글을 보자 전소미는 해당 '악플러'의 아이디를 공개했다.

이어 "똥배 나왔네"라는 댓글에 전소미는 "미안하지만 똥배가 어디 있어?"라면서 "여자들은 교복 입을 때 와이셔츠가 삐져나오면 똥배처럼 보이는데 착각했나 보다"라고 대응했다.

특히 "'튀기'치고는 얼굴이 너무 떨어진다"는 혼혈인 비하 댓글을 접한 전소미는 "튀기? 언제적 말이야. 우리 엄마 나이대인가 보다. 엄마도 어렸을 때 저 낳고 나서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하신다"라며 "난 아무렇지 않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에 의연한 전소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현재는 포털사이트 연예뉴스 댓글 창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안도를 표했다.

2001년생으로 올해 20살을 맞이한 전소미는 최근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엠 소미'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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