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0, 아스널)이 굵직한 팀에 러브콜을 받는다. 런던 라이벌 팀 첼시도 오바메양을 주시한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뒤에 과도기를 겪고 있지만, 오바메양은 여전한 골 감각을 유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32경기 20골 1도움으로 포효했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은 2021년에 끝난다. 1년 뒤에 자유 계약인데 재계약 소식은 없다.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한 구단들이 오바메양에게 접근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하다.

25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첼시도 오바메양을 노린다. 이번 여름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목표로 했다. 무사 뎀벨레, 티모 베르너 등이 레이더 망에 포착됐는데, 아스널과 재계약이 부진하자 오바메양이 강력하게 떠올랐다.

오바메양이 첼시 이적을 결정하면, 라이벌 팀 주장이 떠나는 모양새다. 오바메양과 별개로 아스널이 승낙할지 미지수다. ’ESPN'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적다. 첼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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