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야스 다케히로 ⓒ가제타델로스포르트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이 도미야스 다케히로(21)에게 기대를 걸었다. 몸값이 3배 이상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에 흥분했다.

도미야스는 2018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뛰며 인정받았고, 2019년 여름 이적료 900만 유로(약 119억 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다재다능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지만, 중앙 수비수까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수비형 미드필드까지 볼 수 있다. 볼로냐로 이적한 뒤에도 근육 부상을 제외하면 대부분 풀타임(컵 대회 포함 21경기)를 뛰며 리그 10위에 기여했다.

25일 일본 매체 ‘풋볼웹존’은 도미야스에게 크게 기대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이 도미야스를 칭찬하고 있다. 구단이 선정한 맨오브더매치(MOM)에도 종종 선정됐다. 거의 무명으로 이탈리아에 왔지만 몇 달 동안 시장 가치가 3배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도미야스에게 눈독을 들였다. 정확한 구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풋볼웹존’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에게 러브콜이 있다. 미래에 큰 도약을 할 수 있다”며 만족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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