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서진과 소속사 사장(왼쪽부터). 출처ㅣ반서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모델 반서진이 중국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서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다. 제가 중국 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반서진은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가 있었다"며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사장은 경찰서에서 당장 합의를 원했다"며 사장이 잘못을 인정한 뒤 합의를 해주자 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자신이 선택했던 회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도 크다고 전한 반서진은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 번 다신 다른 왕홍(인터넷 BJ)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반서진이 공개한 폭행 사진. 출처ㅣ반서진 SNS

특히 반서진은 이와 함께 폭행 당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고, 폭행을 행한 소속사 대표의 얼굴도 함께 공개하며 호소하고 있다.

반서진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전 연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졌고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SNS 틱톡 팔로어 수가 약 800만 명에 달할 만큼 중국에서 사랑 받고 있다.

다음은 반서진 글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국 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전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도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또다시 태도를 다시 바꿨습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이것은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는 당장 합의를 원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 일 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제 잘못도 큽니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 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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