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연습 경기를 앞두고 "김재환이 경기 전까지 몸이 괜찮아서 뛰려 했는데,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알렸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국해성(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이날 처음 연습 경기에 나선다. 전지훈련 평가전과 청백전에서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삼진 22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6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나왔다.
김 감독은 "플렉센은 오늘(27일) 80구 정도 던지고 내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