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감독(왼쪽)과 허삼영 감독.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야구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KBO 연습경기에서 다시 격돌한다. 지난 첫 맞대결에선 삼성이 4-2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번 경기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의 2020 KBO 연습경기는 29일 오후 1시50분 SPOTV에서 생중계된다.

KIA와 삼성은 올 시즌 맷 윌리엄스 감독과 허삼영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는데, 공교롭게도 연습경기 첫날부터 두 팀이 맞붙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일단 경기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양 팀의 선발로 나선 애런 브룩스와 백정현은 정규시즌 못지않은 투구를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은 KIA전 승리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를 차례로 잡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반면 KIA는 초반 3경기에서 불펜과 타선에서 집중력 난조를 보였다. 특히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난 한화전은 아쉬움이 남는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KIA와 삼성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 두 팀의 경기는 29일 오후 1시 50분 SPOTV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같은 시간 SPOTV2에서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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