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 선발투수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157이닝 투구 8승 10패 평균자책점 4.24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개인 최다 이닝 타구,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등을 기록하며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백정현은 이번 연습경기에서 KIA를 두 번째로 상대한다. 지난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던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백정현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준비 완료 소식을 몸으로 알렸다. 리그 개막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백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실전 점검에 나선다.

삼성 4, 5선발투수는 최채흥, 원태인, 윤성환 가운데 2명이 맡을 예정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외국인 선발투수에 이어 3선발로 백정현 기용을 꾸준히 예고해 왔다.  백정현은 이들을 이끄는 국내 에이스 선발투수로 올 시즌을 맞이한다.

삼성과 KIA 두 팀의 경기는 29일 오후 1시 50분부터 SPOTV에서 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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