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은 아스널을 떠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0)이 아스널을 떠날까. 구단이 이적을 허용할 거라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오바메양 영입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구단 고위층은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FA)로 팀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적은 금액이라도 받을 생각”이라고 알렸다.

오바메양은 2018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남다른 골 감각을 뽐냈고, 아스널에서 97경기 61골 13도움을 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멈췄지만, 이번 시즌 32경기 20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다.

아스널 핵심이지만 2021년에 계약이 끝난다. 팀은 재계약을 원하지만, 오바메양은 알 수 없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 굵직한 팀이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마지막 큰 도전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현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끝내 오바메양 판매를 결심한 모양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30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에 오바메양을 놓아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8년 당시에 영입한 금액의 반값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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