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왼쪽부터)

▲ '스왑딜 논의...' 현지 매체 보도 의미는? ⓒ'풋볼런던'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 스왑딜 논의로 손흥민 딜레마에 직면했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을까. 영국 현지에서 가레스 베일과 스왑딜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내용을 전부 뜯어보면, 베일은 토트넘에 어울리지 않아 영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 스왑딜 논의로 손흥민 딜레마에 직면했다(Jose Mourinho faces Son Heung-min dilemma as Gareth Bale swap deal discussed)”고 알렸다.

그럴듯한 이야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해리 케인 공백을 홀로 메우며 팀 승리를 책임졌고,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가 끝나고 스페인 일부에서 레알 마드리드설이 나오기도 했다.

‘풋볼런던’이 베일과 스왑딜로 또 불씨를 지폈다. 제목은 그랬지만, 전체 내용은 ‘토트넘에 베일은 필요하지 않다’였다. 매체는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영입은 의미가 없다. 케인 주급의 3배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비교도 했다. “다른 포지션 보강을 고민해야 한다. 베일은 여전히 좋은 선수지만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군사 훈련을 끝내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때를 준비해야”라며 현재를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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