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까. 여전히 떠날 거라는 전망이 많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고, 2016년 조세 무리뉴 감독 러브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액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락과 불화설로 팀에 집중하지 못했다.

매번 이적설이 돌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유벤투스 복귀설도 꾸준히 들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2년까지 일단 묶어둘 생각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에 더 무게가 실린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디 마르지오’는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떠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재계약은 어렵다”고 말했다.

유력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였다. 디 마르지오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게 접근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지난해에도 포그바를 원했다. 유벤투스도 재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선수가 포함된 제안을 할 거라면서, 미랄렘 피아니치, 더글라스 코스타를 제안할 것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촉한 정황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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