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월드 클래스 수비로 단단해질까.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와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게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누구를 영입할까”라고 물었는데, “쿨리발리가 가장 중요한 영입 타깃 중 한 명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리인은 좋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답했다.

쿨리발리는 2014년 벨기에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해 최고 반열에 올랐다. 버질 판 데이크 등과 함께 월드 클래스 중앙 수비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 내 굵직한 팀이 러브콜을 보내는 건 당연하다.

쿨리발리도 도전을 원했다. 디 마르지오는 “이번 여름에 나폴리를 떠날 것이다. 나폴리는 쿨리발리 없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쿨리발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쿨리발리 대리인은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팀은 나오지 않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턴도 쿨리발리에게 관심이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쿨리발리에게 더 많은 러브콜이 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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