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홍건희(왼쪽)-삼성 백정현. ⓒ곽혜미 기자,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만에 연습경기에서 다시 맞붙는다. 

KIA와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연습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50분부터 SPOTV를 통해 이준혁 캐스터와 이재국 스포티비뉴스 기자가 생중계한다. 두 팀은 연습경기 첫날인 21일 처음 만났다. 이날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맷 윌리엄스 감독의 KIA를 4-2로 꺾었다.

두 팀은 구장을 옮겨 시즌 전 마지막 연습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던 삼성 좌완투수 백정현이 다시 선발등판한다. 올해 삼성 국내 1선발로 기대받고 있는 백정현의 시즌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KIA는 선발 후보 홍건희가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홍건희는 팀 청백전에서는 6경기에 나와 9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올해 5선발 안에 들기 위해서는 롱릴리프 등 주어진 보직에서 꾸준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성적은 21경기 2승9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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