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핵심 선수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중동에서 남은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었다.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9월까지 대규모 스포츠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은 조기 종료됐고, 다음 시즌 개막은 10월로 미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남았다. 프랑스에서 스포츠 행사가 열릴 수 없어 파리 생제르맹이 고민이다. 홈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무관중 경기로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없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 고위층은 유럽이 아닌 국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파리 생제르맹이 카타르에서 남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르려고 한다”며 중동 개최 의지를 보도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유럽축구연맹이 8월 중에 기존 방식으로 대회를 끝내길 원하지만 쉽지 않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유럽대항전이 8월 중 압축적으로 치르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를 끝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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