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메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리오넬 메시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며, 네이마르가 복귀하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천재성과 함께 돌출 행동으로 이름을 알린 축구 선수다. AC밀란과 인터밀란, AS로마,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레알마드리드(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18년 축구화를 벗었다.

최근 카사노는 전 이탈리아 대표 선수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함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카사노는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것을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가 29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카사노는 메시의 대단한 팬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패했지만 불운이었다. 메시가 대표팀에서 잘하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맞지 않다. 결승전에 여러 차례 올랐다"고 감쌌다.

네이마르의 FC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 카사노는 "둘이서 130골을 넣을 것"이라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선수는 2013-14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4시즌을 함께 뛰었다. 두 선수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던 시즌은 2014-15시즌이다. 메시가 57경기에서 58골과 28도움을, 네이마르가 51경기에서 39골과 10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 득점의 합은 97골이다. 카사노의 130골엔 미치지 못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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